아이패드 하나면 어디에서라도 업무를 볼 수 있게 되다. 본문
제 프로필에서 제가 지금 두 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다고 알려드렸었죠? 많이 부족한 제가 두 가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겠죠. 그 중에서도 제일 큰 조건이라 할 수 있는게 바로 스마트워킹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회사는 주 2일만 출근하지만 급한 일든은 아이패드 하나만 있으면 어떠한 장소라도 또 어느 시간대라도 네트워크만 되는 환경이면 바로 회사 안에 있는 것과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내에 Private Cloud System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말보다는 동영상으로 직접 보는 것이 훨씬 더 이해가 빠를 것 같아서 간단히 소개하는 영상물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한 번 보실까요?
영상물로는 상세한 내용들을 보기가 힘드시죠? 사용 환경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내에는 VMware vSphere 환경에서 가상화시스템(서버가상화와 데스크톱가상화)이 구축이 되어 있습니다.
당사는 문서보호와 자산화를 위해 문서중앙화 시스템도 구축이 되어 있습니다. 업무처리를 위해 생성된 문서는 모두 중앙 서버에 저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업무관련 된 문서는 개인 PC가 아니라 문서중앙화 시스템을 통해 서버 연결을 통해 열람이 가능합니다.
문서중앙화 시스템도 가상서버로 구현이 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은 제가 이용하게 될 데스크톱 가상머신과 동일 시스템이란 것이죠. 때문에 중앙서버에서 문서를 가져와도 속도로 인하여 불편한 점을 느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보안이겠죠. 문서중앙화 자체에도 보안이 되어 있지만 모든 시스템들이 사내망 안에서 DMZ 영역에 구축이 되어 있으므로 원칙적으로는 외부에서의 접속은 불허합니다.
그러나 보안이 채널인 VPN을 통해서는 허가된 사용자에 한해서 외부에서 SSL VPN을 통해서 접속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전산시스템 관리 업무를 하는 저는 외부에서도 접속이 가능하겠죠.
외부에서 연결을 위해서는 아이패드에서 먼저 VPN 환경을 설정합니다.
다음은 VMware View라는 클라이언트 접속 앱이 필요하죠.
wi-fi가 제공되는 환경이면 더 좋고, wi-fi가 제공되지 않으면 아이폰과 핫스팟을 통해서 인터넷 접속환경을 만들고, 그 다음 VPN 접속 후에 VMware View를 통해서 사내 서버에 접속만 하면 됩니다.
해당 과정이 끝나면 제가 어디에 있더라도 저는 사내 제 책상 앞에 있는 것과 동일한 환경에서 사내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모든 업무들을 수행할 수가 있습니다.
문서중앙화가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제 계정으로 접속하면 제가 평소 작업하던 모든 문서를 열람할 수 있고, 권한에 따라서 협업하는 문서도 열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내 그룹웨어나 ERP도 접속해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