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0 RTM 버전(10240) 사용기 본문
요즘 정치도, 모든 정치인도, 대통령도, 뉴스도 다 싫어서... 이런 의미 있는 날늘도 별로 달갑지 않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저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Windows 10 RTM 버전이 배포가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눈의 띄는 항목은 이제 정식버전과 동일하기 때문에 화면 오른쪽 하단(붉은색으로 박싱)에 Inside Preview Build xxxxx 문구가 사라졌습니다.
어제 밤에 웹 서핑을 하던 중 뒤 늦게... 윈도우 10의 RTM 버전(10240)이 배포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궁금해서 견딜 수 가 있나요? 그래서 바로 확인 작업과 소스 구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루머인지 아닌지 확인을 위해 공신력이는 보도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중앙일보 : http://joongang.joins.com/article/755/18252755.html?cloc=joongang%7Cext%7Cgooglenews
IT WORLD : http://www.itworld.co.kr/news/93381
CIO KOREA : http://www.ciokorea.com/news/25937
저는 Windows 10 Pro K x86 버전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설치한 환경은 Fusion 환경의 VM이구요. 때문에 32bit OS를 설치했습니다. 물론 정품인증까지 받은 상태구요.
위의 보도 내용을 볼 때 사실로 보여집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RTM 버전이란 어쩐 버전을 말하는 것일까요? 윈도우가 개인 사용자들에게 정식으로 판매되어지기 전에 PC 제조사들에게는 그 보다 훨씬 이전에 OEM 형태로 정품과 동일한 버전의 OS가 공급이 되어져야 PC 제조사들은 발표일에 맞춰 자사의 PC에 새로운 OS를 적용하여 제품을 출시할 수 있습니다.
RTM이란 Release To Manufacturing의 줄임말 입니다. 말 그대로 PC 제조사인 벤더들에게 먼저 공급되는 버전을 말합니다. 때문에 RTM은 정식버전과 100% 일치 한다고 보아도 됩니다. 지금까지 Inside Preview 버전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개발자 말고는 알수가 없었으나 RTM은 거의 바뀌는 내용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어판을 먼저 띄워 보았는데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기본 브라우저는 엣지입니다.
맥과 리눅스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그림이죠. 멀티 데스크톱 화면을 지원합니다.
시작 메뉴는 윈도우 7과 윈도우 8의 기능이 하나로 통합이 되었습니다. 통합되면서 화면 우측상대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면 나타났던 메뉴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 알림 센터도 맥과 거의 유사하네요.
달력은 큼지막하니... 가시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iTunes와 같은 음악을 듣고 편집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본 앱이 내장되어 있네요.
iTunes는 하나의 앱에서 음악과 비디오를 같이 관리하는데... 별도로 되어 있네요.
기타 기본 앱에서 제공되는 날씨 기능들이구요. 제가 관심이 있는 지역은 이미 등록이 되어 있어서 공유가 되네요. (MS 계정에서 연동)
그 외 다른 변경사항들을 무엇이 있나 대충 살펴봅니다.
일단 밤이 너무 늦었고, 아니 자정에서 새벽으로 넘어가고 있어서 현재 상태를 스냅샷으로 생성해 두고.... 이번 주말에는 다른 응용 프로그램들 하나 하나 설치해서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