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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A2004

코딩교육 2014. 4. 28. 16:20

11AC, Gigabit Wireless Router… 이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ipTIME A2004를 특징을 짧게 표현한 글입니다. 그 내용대로 제품의 Box에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 날을 맞이하여 아내의 권유(아닌 명령)로 남향인 현관방을 내어주고 북향인 침실방으로 저의 개인 공간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현관방에 데스크톱이 있지만 거의 아이들이 사용을 하고 있고, 안방에 있는 소니 VPCZ126GK는 어느 순간부터 아내의 전유물이 되었고, 저는 맥북으로 회사나 학교, 그리고 집에서 휴대하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침실방으로 옮기고 나서는 작업을 하는데 인터넷 속도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느려졌다는 것입니다. 큰 평수의 집도 아닌데 콘크리트 벽이 무선 전파에 많은 간섭을 주는 것 같네요.

   

저희 집의 통신환경은 KT 회선을 이용중인데, 집 위치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영향인지 집에 들어오면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아서 통신사에 연락해서 중계기도 추가로 설치하고, 무선 인터넷 AP도 거실과 현관방에 각각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있는 침실방에서 속도가 나오지 않아서… 겸사 겸사 현존 최고 속도를 지원하는 11AC에 맞는(제가 사용하는 맥북이 11AC를 지원하기 때문에) 녀석을 고르다 보니 가격대비 제일 저렴한 녀석이 바로 이 녀석이었습니다.

   

   

전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모든 채널을 통해서 제품의 성능과 사용기를 확인 후에 구입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리 실망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하고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요즘 배송이야 워낙 빠르니 다음날 바로 받아 볼 수 있었구요. 제품의 포장상태는 양호했는데, 일반 유/무선인터넷 공유기가 2만원 안팎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비해 이 녀석은 6만원이나 하는 제품인데 포장을 벗겨내고 제품의 박스를 보니 개봉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그 흔한 씰도 붙어 있지가 않네요. 약간의 불만… 위 그림을 보면 씰이 없다는 것이 확인이 되죠?

   

제품의 구성 상태는 간단하죠. 아래 그림과 같이 정전기 방지용 비닐에 싸여 있는 공유기와 종이박스에 담겨져 있는 어뎁터, 그리고 설치용 CD와 설치 매뉴얼입니다. 저야 뭐 시디와 설치 매뉴얼 없이 웹 환경에서 세팅이 가능한 정도는 되기에 박스는 그대로 위로 올리고 바로 제품의 성능 확인에 들어 갑니다.

   

   

먼저 실제 속도 테스트에 앞서 박스에 표기된 제품의 제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모델명 : ipTIME A2004 802.11AC
  • Wireless Spec. IEEE 802.11ac, 802.11a/b/g/n과 호환
  • 주파수 : 5GHz, 2.4GHz Dual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제품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구요. 제가 이 녀석을 선택하게 된 것은 아직은 802.11ac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802.11ac를 지원할 제품들이 많아 질 것이기 때문이죠. 이전이 11n이 무선환경에서 최대 300Mbps를 지원하는데 비해 11ac는 최대 1.3KMbps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제품은 최대 867Mbps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것도 이론적인 속도지만요. 마음 같아서는 1.3KMpbs를 지원하는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최소 가격이 12~3만원으로 두 배에 달하고, 현재 사용되는 유선의 속도가 100Mbps인 상황에서 별 의미가 없기에 이 녀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설치하기 전에 집의 유선 인터넷의 속도를 먼저 점검하였습니다. 집의 홈 허브에서 제일 먼저 인터넷 신호를 받는 기기는 KT 쿡티비 셋톱박스입니다. 셋톱박스에 들어가기 전에 속도를 확인해 보니 다운로드가 98.7Mbps, 업로드가 100.6Mbps로 만족할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셋톱에서 나가는 속도를 측정해 보니 유실 없이 거의 비슷한 속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저희 집 인터넷 환경이 좀 복잡한데… 각 방마다 유/무선 기기들이 설치되어 있고, 해당 장비를 거치더라도 유선은 거의 손실이 없고 비슷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용중인 환경은 대충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최초에 들어오는 속도와 마지막 장비를 빠져 나오는 속도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가정집에서 왜 이렇게 복잡하게 해서 사용하고 있을까요? 모르는 기기들도 있고 가정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비들도 있고 그렇죠? 이는 전산쟁이가 되기 위한 노력입니다. 셋톱박스 잘 아실터이고, ipTIME A2004도 설명이 되었고, FortiGate 110C는 UTM 장비입니다. 제가 포티 제품군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공부하기 위해 들여 놓은 녀석입니다. 공부 외에는 ESXi 기반에서 서버를 돌리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아무리 개인적인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보안 문제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서… 그리고 Catalyst는 워낙 유명하니까? 예전에 네트워크 공부할 때 들여놓은 녀석을 꺼 집어 내었습니다.

   

최종 설치는 간단하죠. 바로 옆에 두었으니 이젠 침실방에서도 안정적으로 무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참고로 집 주변에 2.4GHz의 무선 채널이 너무 많아서 5GHz만 돌리고 있습니다. 일종의 공공의 의무라고나 할까요? 통신사들이 기본적으로 2.4GHz만을 지원해주고 있어서 이 때문에 전파 간섭으로 인한 속도 저하가 많은 것 같아요. 우리집에서만 5~6개가 잡히네요. ㅠㅠ 그래서 전 피해서 5GHz 대역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능과 상세한 설정에 대해서는 다음에 시간을 내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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