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0에서 보는 새로운 기능... 본문
제가 5월 ~ 6월경부터 윈도우 10을 사용했으니 이제 약 5개월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이제 좀 적응이 되었는데 여전히 낯설은 것들이 많네요. 그렇더라도 지금 시점에서 윈도우 7/8.1 환경으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으신다면 제 답은 "No" 입니다.
이번에 3개월 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클린 설치를 하고, 여기 저기를 살펴보다 보니 전에 몰랐던 새로운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네요. 그런데 윈도우 10의 새로운 기능을 발견할 때마다 낯설지가 않고 잘 알고 있던 서비스로 느껴지는 건 왜 일까요?
이유는 윈도우 10의 새로운 기능들 중에서 맥에서 연감을 가지고 온 것이 많네요. 누가 먼저했느냐? 누굴 따라 했느냐는 저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좋은 기능들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게 좋은 것 아닌가요?
오늘 볼 기능은 내 장치 찾기입니다. 맥에서 맥북/아이패드/아이폰 찾기 기능하고 같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이제 윈도우 기반의 PC에서도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서 내 장치를 분실했을 경우 장치가 켜져 있을 경우 해당 위치를 찾을 수 있나봅니다.
제가 사용하는 윈도우 환경은 기기는 삼성 아티브북 2015 Edition 이구요. 윈도우는 원래 8.1로 출시되었으나 제가 깨끗히 밀고 윈도우 10 버전 1151(빌드 10586.11)을 설치했습니다.
해당 메뉴는 설정 > 업데이트 및 복구 > 내 장치 찾기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위 그림에서와 같이 기본적으로 내 장치 찾기 옵션이 켜짐으로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제 노트북이 GPS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애플의 맥/아이패드/아이폰 등은 정확하게 위치를 인식하고 있었는데요. 과연 이 녀석도 그럴까요?
위 그림에서와 같이 기본 설정은 켬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럼 제 노트북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장소가 어디인지 한 번 살펴볼까요? 위 그림에서와 같이 장치를 분실한 경우 마지막...으로 되어 있는 문구(링크)를 클릭하면 웹브라우저가 오픈되면서 내 장치에 대한 마지막 위치 정보가 나타납니다.
헐... 그런데 좀...
참고로 해당 시간에 제가 서울특별시 중구 초동에 간 일이 없는데... 이 녀석은 그곳에 있었다고 하네요. 아마도 GPS 기능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녀석은 GPS를 포함한 기기를 위해서 만든 것 같은데, 윈도우 폰을 위해서 만든 기능일까요? 아니면 서피스 4 프로에는 이 기능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암튼 일반 노트북에서는 무용지물인 기능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