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에서 노트북 배터리 절약하는 방법

제가 항시 휴대하고 있는 아티브북9 2015 Edition은 맘에 드는 녀석이다. 삼성 노트북 치고는 정말 잘 만든 녀석이다. 맥북에어를 처분하게하고, 맥프레 13"은 집에서 나 뒹굴게하고, 항시 나와 함께하는 지위를 갖게 되었다.

문제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그리 맘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원래 이 녀석 원래는 윈도우 8.1로 출시가 되었다. 처음(윈도우 8.1)에는 배터리 사용 시간에 대해 그리 불만이 없었으나 윈도우 10으로 올리고 나서는 사용 시간이 부쩍 짧아 진 것 같다.

그래도 아침에 집에서 나설 때 어댑터 없이 나와서 퇴근할 때까지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가끔 이 녀석을 오래 사용할 일이 생기면...

참고로 연속해서 4시간까지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삼성이 말하는 9~12 시간은 터무니 없다. 그래서 찾게 된 대안이 바로 아래의 내용이다.

먼저 배터리가 충분할 때는 기본 설정값으로 사용을 하고, 배터리 잔여량이 45%이하로 떨어지면 그 때부터는 배터리 절약모드로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기본값은 20%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참고로 나는 아래와 같이 45%로 설정을 변경하였다.

옵션을 체크하고 %를 지정하게 되면 배터리 잔여량이 지정된 %에 이르게 되면 자동으로 배터리 절약모드로 진입한다. 일단 눈으로 띄는 것은 바탕화면이 조금 더 어두어지는 것 외에는 차이를 잘 모르겠다. 아마 터보부스트를 포함한 다른 일부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배터리 사용을 보면 최근 24시간 내에 주로 어떤 앱(프로그램)이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지를 보여주는데 상세 설정을 통해서 배터리 설정을 조절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용하지도 않는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상시로 작동하고 있어서 CPU에게 일을 많이 시킴으로써 배터리 소모가 늘어날 수 있는데 나의 경우는 사용하지 않는 백그라운드 앱을 끔으로 설정하였다.